[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최경희 총장님, 최순실이 총장실에 들러서 잠시 환담을 했다, 저도 대학의 부총장을 지냈습니다. 총장님 오실 때 모르는 사람 안 모십니다. 그렇게 친절한 총장님이십니까? 정말로 말이 안 됩니다.
누가 최순실 간다고 만나줘라고 해서 만난 거 아닙니까? 기억이 안 나십니까? 어떻게 대학 총장이 강남 아줌마 한 명 왔다고 그렇게 만나줍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다음에 입시 문제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총장님, 이제는요. 입시를 대학총장이 진두지휘합니다. 입시전형 모든 입시에 대한 문제, 총장이 연세대학, 고려대학, 서강대학, 성균관대학 총장이 팔걷고 입시 진두지휘합니다.
어떤 분들이 어떤 스타나 또 금메달리스트나 어떤 국가의 명망 있는 분들이 대학입시에 들어온다? 사사건건 보고받는 게 지금 대학 현실입니다. 이걸 안 했다고 그러면 무능 아니면 직무유기예요.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위원님, 저희 대학은 물론 그런 대학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입학처장께서 어떤 논술...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그렇게 아무나 만나줍니까? 그렇게 친절한데 미래라이프대학 때문에 학생들이 연좌농성하는데 집에 계셨어요? 학교 출근하셨습니까?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학교에 있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최순실 왜 만나줬습니까?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왜 만나주는 것은 아니고 제가 얘기가 워낙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참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저는 아까 어떤 위원님의 말씀처럼 굉장히 여태까지 비교적 젊은 총장이었기 때문에 저는 지난 2년간 참 많은 분들을 뵙습니다. 특히 저희 학교에 여러... 그리고 그때의 기억으로는 이렇게 오신다고 비서실로 연락이 와서 우리 비서실에서 보통 그런 판단을 하고 저도 웬만한 분 많이 만나고 그리고 저한테 지나가다가 들른 동문 학부모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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