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역 10개 대학 총장들이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폐쇄를 철회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전북 대학 총장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군산조선소가 폐쇄되면 지역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뿐 아니라 조선공학과 등 대학의 조선 관련 학과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 길이 막히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전북 지역 대학들은 군산조선소 가동에 앞서 지난 2008년부터 조선공학과와 기계, 전기, 전자 등 관련 학과를 대거 신설하거나 증설했습니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군산조선소는 직접 고용 700명, 협력사 고용 4천여 명 등으로 이들 조선 전문 인력을 흡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총장협의회는 군산조선소가 군산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고려해 정부 발주 물량이라도 우선 군산조선소에 배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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