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주 부근에 63일 만에 규모 3.0이 넘는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경주와 울산 등지에서 흔들림이 감지돼 주민들이 놀랐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진은 경주 남남서쪽 약 9km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지난 9월 12일, 규모 5.8의 강진이 일어났던 진앙 부근입니다.
이 지진으로 경주에서 진동이 감지됐고 울산 지역에서도 1초 정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지민 / 지진화산감시과 연구관 : 주변 지역에서는 진동이 감지됐지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도 지난 9.12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에는 총 547회의 여진이 일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규모 3.0이 넘는 지진도 모두 19차례나 발생했는데, 이번 지진은 지난 10월 10일 이후 63일 만입니다.
지진 전문가들은 경주 지역에 내년 초까지 규모 2~3 사이의 여진이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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