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2차 청문회 ⑧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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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계속 심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위원 심문하여 주십시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정의당 윤소하입니다. 김종 증인. 2013년 10월쯤 차관에 내정된 뒤 김기춘 전 비서실장으로부터 최순실을 소개받았다고 이야기했죠?

[김종 / 前 문체부 차관]
그건 와전된 겁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래요?

[김종 / 前 문체부 차관]
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김기춘 증인. 그동안 동료위원들께서 김영한 고인이 되신 분의 비망록 내지는 업무일지 이런 부분들을 근거로 이야기할 때마다 부정을 계속하시고 있어요.

그런데 스스로 아까 질문의 말미에 이렇게 발언하셨죠. 후배로서 안타깝다. 그런데 급서, 그렇게 급하게 유명을 달리함을 말하는 거죠? 무슨 급서를 하는데 의도를 가지고 작성했다고 보지 않는다.

스스로 그렇게 발언하셨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이야기하냐면 즉 돌아가신 분은 김기춘 증인을 음해를 하려고 이것을 작성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말씀하십니다. 그렇죠? 의도를 갖고 했지 않았을 것이다.

[김기춘 / 前 청와대 비서실장]
그렇게 생각합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런데 이것을 마치 아닌 것처럼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 이말씀입니다.

[김기춘 / 前 청와대 비서실장]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제가 질문할 때 정호성 비서관, 안봉근 비서관 할 때 그때 잘 모르겠다 이렇게 표현하셨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청와대 4월 16일 상황. 비서관들. 그런데 아까 증인이 전립선 치료받으러 세브란스.

[김기춘 / 前 청와대 비서실장]
2013년.

[윤소하 / 정의당 의원]
7월 이야기하면서 날짜 계속 또박또박 이야기 하면서 본인의 건강에 대해서 그렇게 날짜까지 여기에서 강조하면서 기억력이 좋으신 분이 304명의 우리 아이들이 죽어간 그날 청와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부분에 대해서 기억이 안 난다?

자기의 건강에 대해서는 그렇게 기억이 또렷한데. 이것이 그리고 대통령은 머리 만지고 있고, 그날 당일날. 이 부분에서 서글픔을 느낍니다.

[김기춘 / 前 청와대 비서실장]
죄송합니다. 제가 수술한 날짜, 입원한 날짜는 병원에서 받은...

[윤소하 / 정의당 의원]
됐습니다.

[김기춘 / 前 청와대 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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