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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타이머' 작동..."끝까지 간다"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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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조금 전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보고됐습니다. 정확히 24시간 후인 내일 2시 45분에 표결을 할 수 있고 72시간 내에 처리를 해야 합니다.

[앵커]
이렇게 탄핵 타이머가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정국 상황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그리고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제 준엄한 판단을 앞두고 있는데요. 탄핵안 가결이냐 부결이냐. 어떻게 예상을 해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저는 개인적으로 단 한 표의 차이 이상일지라도 일단은 탄핵 가결이 높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탄핵안이 부결됐을 경우에 직면하게 될 그 어마어마한 민심이 거셀지를 새누리당과 여야 의원들이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야당과 무소속을 합쳐서 172석이니까 28석만 오면 200명 이상이 돼서 가결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황영철 새누리당 간사가 35명 정도는 오리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중 일부 이탈이 있을지라도 최소한 200명은 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가결이 된다 하더라도 이게 압도적인 차이로 가결이 되느냐 아니면 근소하게 겨우겨우 가결이 되느냐에 따라서 후폭풍이 다를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죠. 만약에 근소하게 가결이 된다면 새누리당 내 비박계에서도 일부 반란표가 있었다는 얘기고요. 친박계는 똘똘 뭉쳤다는 얘기이기 때문에그럴 경우에는 새누리당 내 친박계가 나름대로 그것을 근거로 해서 계속 당권을 유지하면서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비박계 입장에서도 가급적 탄핵 이후에 당권을 접수하기 위해서도 가급적 많은 의원들이 탄핵안에 찬성하도록 독려하고 있는 입장이고요.

그래서 오늘 새누리당 비박계 대표주자인 김무성 전 대표하고 그리고 유승민 전 원내대표 두 명이 연달아서 성명도 내고 그리고 성명 발표도 했거든요.

그런 부분은 바로 비박계에게 내일 탄핵안은 반드시 통과시켜야 된다는 그런 점을 자기 계보 의원들한테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더군다나 야당 입장에서는 탄핵안이 만약에 부결될 경우에는 여당 친박, 비박은 물론이고 야당도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가 없거든요.

야당도 계속 갈팡질팡 우왕좌왕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에 국민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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