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과 서울의 우승 경쟁이 결국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나란히 승리를 거둔 두 팀은 오는 6일 최종전 맞대결을 통해 우승팀을 가립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의 한 방이 경기 흐름을 바꿨습니다.
전반 46분, 김신욱이 떨궈 준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습니다.
전북은 후반 5분 상주 이경렬이 찬 공이 골라인을 살짝 넘어가면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19분 이재성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차 넣으면서 앞서갔습니다.
이동국과 에두의 골까지 더한 전북은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2위 서울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11분, 박용우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으로 앞서나간 서울은 전반 28분 윤일록의 추가 골이 나오면서 한 골을 만회한 전남을 꺾었습니다.
승점이 똑같은 두 팀, 오는 6일 최종전이 곧 결승전입니다.
다득점에서 앞선 전북은 최소 비기기만 하면 우승이고, 서울은 원정길에서 반드시 전북을 잡아야 합니다.
치열한 잔류 경쟁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인천을 꺾은 수원 삼성과 포항과 비긴 광주는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 지었습니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파다르의 강력한 서브가 그대로 상대 코트에 내리꽂힙니다.
1세트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 이날 26점을 올린 파다르와 16점을 보탠 최홍석의 활약을 앞세운 우리카드는 한국 전력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YTN 박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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