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은 오늘(5일) 부산구치소에 있던 현 전 수석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현 전 수석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검찰 소환을 거부해왔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엘시티 사업 개입에 따른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의 구속 만료 시한인 오는 20일까지 조사를 마치고 정식 재판에 넘길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차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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