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쳐 3대가 불탔습니다.
겨울철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 쪽에 차량이 어지럽게 뒤엉켰고, 맹렬한 불길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나들목 근처 진입로에서, 45살 김 모 씨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아 사중 추돌로 이어진 겁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김 씨 승용차 등 차량 세 대가 불타 9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쯤엔 충북 영동군 서산리에 있는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빈집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내부 98㎡가 모두 타 천5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또 저녁 8시 10분쯤엔 부산시 감전동의 금속 부품 작업장에서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작업장 내부 33㎡와 금속 연마기 등이 소실돼 4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후 5시 40분쯤엔 울산시 울주군 농가에서도 불이 나 9백여만 원의 피해를 줬습니다.
소방당국은 나무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돼 주변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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