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김광삼 / 변호사
[앵커]
이렇게 대한민국이 최순실 게이트에 빠지면서 이번 주 정국 그야말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전직 국회의장 등 원로급 인사들이 모였죠. 해법 모색에 나섰습니다. 다수의 의견이 어떻게 모아졌을까요.
일단 하야입니다. 시간을 좀 주는 것 같습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박관용 / 전 국회의장 : 각 정당이 대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여러 가지 현안을 수습할 문제들이 많이 있으니까 4월 말까지는 시간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명백한 시한을 정해 하야를 선언하고 여야는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위해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는데.]
[앵커]
일단 저렇게 원로들이 제안했던 이유, 명예로운 퇴진을 한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명예로운 퇴진을 국민들 정서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발언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일단 1차적으로 그다음에는 저분들 얘기는 지금의 정국을 돌파하는 야권에서 내놓은 카드가 탄핵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탄핵이라는 부분이 여권을 분리시키고 또 국민들의 총의를 모아내는 정치적 역할을 하지만 탄핵안 통과 자체부터가 여러 가지 지난한 과정이 불투명하다라는 부분이 일각에서 정치권에서 많이 제기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놓은 카드가 결국은 새로운 총리를 뽑아서 새로운 총리를 통한 과도내각이죠. 거국중립내각은 틀린 용어라고 생각이 되고 과도내각, 과도정부를 구성하자는 것인데요.
결국은 이 문제는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얼마 전에 국회에 와서 국회에서 총리를 지명하면 수용하겠다. 그리고 최근에도 청와대 정 대변인이 이러한 국회 총리 지명에 대해서 그것이 변한 카드는 아니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정치적 해결책으로 봤을 때는 새로운 총리를 국회에서 지명해서 어느 정도의 권한은 일단 받아서, 실권 총리까지는 안 되더라도 그런 가운데서 싸움을 하면서 국민의 등을 업고서 실질적인 총리가 내각을 구성하면서 새로운 정부를 구성해 나가는 것이 맞다,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이 모색돼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런데 그걸 과연 내년 4월까지, 늦어도 4월까지 하야하라는 것이거든요. 박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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