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과학 기술의 방향을 알아보는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과학 기술 분야 유망한 창업 회사들을 위한 투자 유치 설명회도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수 한 명당 논문이 인용된 횟수에서 2년 연속 세계 대학 2위를 차지한 대학입니다.

손을 움직이자 전시 내용이 저절로 바뀝니다.

스크린 앞에서 그림자 탁구와 볼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김태준 / 광주고등학교 2년 : 와서 모션 체험해 봤는데 신기하고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신기하고 유쾌한 체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헬스 케어 로봇은 손동작에 반응해 노래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선보입니다.

앙증맞은 로봇 댄스에 어린이들은 마냥 신이 났습니다.

이밖에 드론과 홀로그램, 태양전지 등 모두 40여 점이 선보였습니다.

[문승현 /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 성과물이 학생들과 또 그 지역민들과 기업인들과 우리 모든 사람에게 잘 알려져서 우리가 과학 기술의 발전이 결국 사회 발전이라는 것을 같이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4차 사업 시대에 맞는 인재는 어떤 사람들인가에 대한 특별강연도 열렸습니다.

[이흥노 /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원장 : 미리 예측을 하고 '미래 사회가 이렇게 되겠구나'하면 그런 일을 남보다 먼저 시도할 수 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의 연구 성과물 전시회는 투자 상담을 해 주고 유망한 기술을 가진 벤처의 창업에도 도움을 주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마당이 됐습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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