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했습니다.
남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정당이 특정 세력의 사익을 위해 존재하는 순간 그 정당의 존재 이유는 사라진다며 새누리당을 나와 정당다운 정당, 새로운 대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도 헌법의 최종 수호자인 대통령이 민주주의 공적 기구를 사유화하고 자유시장경제를 파괴했는데, 새누리당은 이런 대통령을 막기는커녕 방조하고 조장하고 비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두 사람의 탈당이 앞으로 당내 비주류 인사의 추가 탈당으로 이어질 경우, 새누리당의 분당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윤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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