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후 날개 단 뉴욕증시...다우지수 19,000 돌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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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9,000고지에 올라섰습니다.

트럼프 당선 뒤 불확실성 때문에 증시가 급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유례없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우존스 30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지수, 나스닥 지수 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날 나란히 최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신기록을 갈아치운 겁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각각 19,000과 2,200 고지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주택 판매량이 늘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미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에 불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뉴욕증시 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트럼프 당선 효과입니다.

선거 기간 내내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는 정부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겠다는 재정지출 확대정책을 천명했습니다.

10년간 1조 달러를 투자해 인프라스트럭처를 건설하고, 기업에 대한 세금도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업종에 대한 규제가 경제성장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규제 완화 방침도 밝혔습니다.

덕분에 뉴욕 증권시장에서도 금융주와 산업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션 오하라 / 애널리스트 : 낙관론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트럼프가 친기업적, 친미국적, 친시장적이라는 기대감이죠.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 등 지금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정책들을 수행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워 주식시장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추진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증시는 오히려 유례없는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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