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등과 관련한 내용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환 시간인 10시보다 30분가량 일찍 모습을 드러낸 안봉근 전 비서관은 검찰에 올라가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힌 뒤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10시 반쯤 검찰에 나온 이재만 전 비서관 역시 검찰에서 물어보는 내용을 성실히 대답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검찰은 안 전 비서관을 상대로 최 씨가 청와대 관저를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전망입니다.
또 청와대 사이버 보안 책임자였던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는 대통령 연설문 등의 문서 유출에 관여했는지 등을 캐물을 방침입니다.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은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사 과정에서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11410382661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