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밝힌 100만 촛불...정치권 대응 분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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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호 / 前 새누리당 의원,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정치권도 이 촛불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청와대 과연 어떤 해법을 내놓을까요.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현장에 가셨습니까?

[인터뷰]
현장에 못 갔습니다. 방송하느라고.

[앵커]
방송하시면서 보셨죠. 일단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어제는 100만 이상의 시민들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정치적인 자기 의사를 행동으로 표시한 것인데 결국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사망을 선고한 집회였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결국 국민들이 판단을 내려주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더 이상 지탱하지 말고 확실하게 실권을 내려놓고 주권자인 국민들이 줬던 대통령 권력을 내려놓아라 이 부분을 확실하게 어제 확실하게 사망선고를 내린 집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앵커]
국민들의 함성을 청와대에서도 분명히 들었을 텐데요. 그렇다면 뭔가 청와대에서도 반응을 내놓아야 되지 않습니까? 오늘 10시에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도 열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어요.

[인터뷰]
내놓을 만한 카드가 별로 없을 겁니다. 웬만한 것 내놔서는 오히려 더 성난 민심을 부채질하게 되는 결과가 있을 수 있고요.

1차 사과, 2차 사과, 국회 방문 이게 다 오히려 성난 민심에 기름을 끼얹은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습니까?

[앵커]
신 전 의원님이 보시기에 발표한다면 어디까지 내용이 담길 거라고 보세요?

[인터뷰]
기껏해야 새누리당 탈당 국회 여야 영수회담 통해서 거국중립내각의 권한과 기능을 어디까지 할 것인지, 이런 정도라고 보여지는데요.

저는 어제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은 그냥 내려오십시오 이거 아닙니까. 그런데 역사상 보면 권력자가 저렇게 대규모 시위한다고 해서 내려온 전례가 거의 없습니다.

워터게이트 사건을 보더라도 닉슨이 사건 발생한 지 2년 2개월 만에 어쩔 수 없이 내려오는데 미국 하원에서 탄핵안이 통과가 되고 상원에서 통과가 될 것이 확실시 되니까 그때 어쩔 수 없이 사임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박근혜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4. 19 때 하야를 했잖아요. 그것과 또 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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