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집중 조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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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어젯밤 늦게 국정 농단의 핵심 차은택 씨가 전격 귀국했습니다. 검찰은 차 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해서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최순실 게이트 향후 수사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어젯밤 9시 53분쯤이었습니다. 인천공항을 통해서 귀국을 했는데요. 평소에 보던 모습하고 조금 달랐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그간 언론에 알려진 모습은 뮤직비디오 광고 감독으로서 굉장히 화려한 모습, 특히 선글라스라든가 원색의 뿔테를 썼는데 거의 드레스코드라고 불려도 좋을 정도였죠. 검은색으로 온몸을 휘감고 검은색으로 안경테까지 맞추고 들어오는 모습이 최순실 씨를 그대로 연상시켰고요.

아마도 중국이라든가 이곳에 체류하면서 국내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을 살피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자들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는 것도 예상했기 때문에 그런 식의 옷차림을 하고 들어왔겠죠.

[앵커]
입국장에 도착해서 거듭 죄송하다는 얘기를 하면서 눈물을 계속 보였거든요. 차은택 씨가 어제 공항에 도착하면서 기자들에게 한 얘기를 잠시 조금 들어보고 얘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차은택 / 前 창조경제추진단장 : (최순실 씨와 최근에 연락하신 적 있으세요?) 방금 질문하신 부분 검찰에서 진실로 사실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병우 수석이 뒤를 봐주고 있다고 하는데 우 수석이랑 재단 관련 사업 논의하셨습니까?) 절대 그런 일 없습니다. (우병우 수석이랑 아는 사이입니까?) 아닙니다. (장·차관 인사개입 하셨어요?) 죄송합니다. (대통령 만난 적 있습니까. 둘이 마지막에 만난 게 언제예요?) 공식적인 자리에서 몇 번 뵀습니다. (따로 개인적으로 만나신 적 없으세요.) 네 전혀 없습니다.]

[앵커]
기자들이 그동안 차은택 씨에 대해서 제기된 의혹들을 하나하나 물었는데 정확하게 얘기는 안 했습니다.

우병우 수석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얘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했고 또 대통령과 독대를 했다라는 그런 얘기도 들렸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부인을 했어요. 전부 다 정확하게 얘기를 하지 않거나 부인을 하면서 기자들에게 그렇게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보도됐던 부분들 특히 본인이 스스로 문화계에서 대통령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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