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앵커]
어제 퇴근길 서로에서 그것도 경찰서 인근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1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풀숲에 숨어 있다가 기다렸다는듯이 경찰을 향해 총을 발사했는데 이 사건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상당히 놀라셨을 것 같아요. 퇴근길에 서울에서 총격전이 있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우선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강북에 있는 도심이었죠. 저녁 6시 20분경이었습니다. 사제총을 준비하고 또 방탄복까지 착용한 상태에서 결국은 출동했던 경찰관을 사제 총으로 사망케 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10여 분간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먼저 본인이 착용하고 있었던, 성범죄 관련된 전과가 있었기 때문에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는데 이것을 먼저 끊고 그다음에 본인이 세 들어서 살고 있는 집에 의 세입자 이 모 씨를 먼저 둔기로 공격하고.
[앵커]
처음에 발단이 거기에서 시작된 겁니까?
[인터뷰]
거기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총기까지 발사했던 거죠. 그래서 이것이 112 신고로 접수가 됐기 때문에 신고를 받은 파출소에 있는 경찰관이 출동을 하였고 그런데 이 상황에서 오패산 근처 언덕 위로 도주를 했습니다.
도주하고 마치 매복 같은 자세로 숨어 있다가 경찰관이 등장을 하니까 준비했던 사제총으로 등쪽으로 발사를 해서 결국은 경찰관이 사망에 이르게 되었던 그야말로 도심 테러를 방불케 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앵커]
용의자 성병대, 강간 상해 혐의 등으로 전과가 7범이나 되더라고요.
[인터뷰]
전과 경력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전과 7범이는 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여성 특수강간 혐의였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과 함께 성폭행을 했던 게 2000년에 있었고 이 이후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해서 2003년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그리고 복역을 하는 과정에도 교도관에 대해서 끔찍한 소위 말해서 필기도구를 이용해서 샤프 펜슬로 알려져 있는데요.
공격행위를 했는데 이때도 사실상 피해망상적 모습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교도관이 무엇인가 앙심을 품고 음모를 해서 나를 살해하려고 한다, 그래서 공격을 했고 또 마찬가지 맥락에서 2008년도에도 교도소 복역 중에 교도관에 대한 명예훼손이 있었는데 그 내용 역시 유해물질을 준비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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