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이라크 제2 도시 모술을 이슬람 급진 무장조직 무장조직 IS로부터 탈환하려는 군사작전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아바디 총리는 파리에서 열린 모술 국제회의에 화상 전화를 연결해 "IS를 쫓아내기 위한 전투가 빠르고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계획보다 더 이른 시점에 작전을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모술은 IS 수괴 알바그다디가 2년 전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곳으로, 지금까지 남아있는 이라크 내 IS 거점입니다.

AP통신은 작전의 선봉에 선 이라크 특수작전부대가 치열한 총격전 끝에 모술에서 동쪽으로 약 10㎞ 떨어진 베르텔라 마을까지 접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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