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 도로에서 깜박 잠든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 아침 7시 20분쯤입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 한 대가 멈춰 서 있습니다.

차량 안에는 30살 오 모 씨가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7%의 만취 상태로 잠들어 있습니다.

잠이 깬 오 씨가 다시 운전하려고 하자, 경찰이 붙잡아 멈춰 세웁니다.

오 씨는 어제 아침 서울 성동구 용답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호대기 중 잠이 든 오 씨는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연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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