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007년 유엔 북한 인권 결의안 투표에서 통일부가 기권하자고 주장했다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주장에 대해 내부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당시 기권을 주장한 것이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10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관련된 기록이 기록 담당 부서로 넘어갔다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또, 기록을 찾아본 뒤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통일부 입장이 중요한 게 아니고, 문제의 핵심은 다른 곳에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당시 통일부가 입장을 어떻게 정리했는지는 살펴보겠다면서도, 향후 입장을 발표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선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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