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남해안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서울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는데, 그곳 분위기는 활기차 보이네요?

[기자]
오후 들어 서울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이곳은 여전히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다행히도 비의 양이 많지는 않아서 이렇게 우산을 들고 다니면 바깥 활동에 큰 지장은 없는데요.

즐거운 축제 분위기에 저도 함께 참여하기 위해 이렇게 페이스 페인팅까지 하고 나와봤습니다.

오색 빛깔의 화려한 페이스 페인팅을 그려 놓으니까요, 마치 동심의 세계로 돌아온 거처럼 한껏 들뜹니다.

'지구촌 축제'는 2002년에 개막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는데요.

'이태원, 세계 문화 꽃이 만발하다'는 주제에 따라 기대만발, 화제만발, 문화만발, 웃음만발의 4대 만발 콘셉트로 구성됐습니다.

세계 의상 패션쇼, 군악대 공연 그리고 줄타기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무척 다양합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비는 길게 이어지지 않고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밖 지방의 비는 대체로 오후 9시까지 내리겠고요. 경북과 영남 동해안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최고 6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10~40mm, 충청과 경북 북부, 강원 중남부에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누구나 한 번쯤 세계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 해볼 텐데요.

이렇게 도심 속에서도 지구촌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이곳에서 세계 여행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지구촌 축제 현장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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