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7 교환·환불 시작...첫날 대리점 한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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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갤럭시 노트7에 대한 교환과 환불이 오늘(13일)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소비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비교적 순조롭게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우 기자!

오전에는 교환이나 환불을 위해 매장을 찾는 구매자의 발길이 뜸했는데요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점심 시간에 맞춰 일부 고객이 판매점을 찾았지만, 교환이나 환불을 받은 소비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동통신사 매장이 문을 연 오전 10시 전후로는 방문하는 소비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대신 일부 대리점 등에는 전화로 문의하는 고객이 평소보다 30%가량 늘어났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직장인들이 교환과 환불을 위해 매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오늘이 첫날이고, 또 교환과 환불 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다소 시간이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급하게 서두르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노트7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매장으로 가야 합니다.

제품 상자나 이어폰 등 없이 처음 산 매장으로 노트7과 신분증만 가져가면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자에게 사은품으로 제공됐던 기어핏2도 반납할 필요가 없습니다.

[앵커]
교환이나 환불 절차는 이동통신사마다 조금씩 다르다고요?

[기자]
교환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외에 다른 제조사 제품으로도 가능하지만, 관련 절차는 통신사마다 조금 다릅니다.

SK텔레콤과 KT는 우선 결제 취소를 하고, 이미 지불한 구매액을 모두 돌려받은 뒤 새 단말기를 다시 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시지원금에 대한 위약금이나 요금할인 받은 금액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LG유플러스는 결제 취소를 거치지 않고, 기기변경을 한 뒤 계좌로 차액을 돌려받거나 다음 달 청구요금에서 차감받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교환이나 환불을 진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노트7을 '갤럭시 S7'이나 'S7 엣지', '노트5'로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통신 관련 비용 7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는 매장마다 단말기 수급 상황 등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현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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