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문 / 변호사
[앵커]
술집 유리문을 향해서 화분을 던지고 가게 주인을 때린 것도 모자라서 성추행까지 했습니다. 강남 호텔 2세 경영인이 한 범죄였습니다. 이 사건도 들여다보겠습니다. 지난 12일 새벽에 있었던 사건인데요. 잡고 봤더니 강남 유명 호텔 2세 경영인이었다고 하는데 이 화면을 지금 본인들이 보면 굉장히 창피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럴 것 같아요. 지금 이게 그제 새벽 1시 35분쯤이었는데요. 강남의 한 술집에 담배를 피우면서 들어갑니다. 담배를 피면서 들어가면 요즘에는 다 아시겠지만 담배 못 피잖아요, 실내에서. 그러니까 당연히 제지를 하겠죠, 제지를 하니까 너 뭐야라고 하면서 일단 종업원을 폭행하고 멱살 잡고 손님을 폭행하고 그다음에 화가 안 풀리니까 화분을 던져서 유리를 출입문에다 던지고.
[앵커]
밖에서 문을 잠갔던 모양이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죠.
[앵커]
그랬더니 화분도 던지고...
[인터뷰]
화분도 던지고 그리고 옆에 있던 여성 손님에게 성추행했다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앵커]
갑자기 옆자리에 있던 여성을...
[인터뷰]
일면식 없는 여성입니다. 거기다가 저렇게 난동을 피울 때 그냥 피운 게 아니라 바지를 벗고 난동을 피웠다고 해서 바지를 벗고 난동을 피우게 되면 공연죄에 해당이 될 수도 있거든요. 다 합쳐서 처벌받게 됩니다. 만약에 이것도 다 채증을 해서 사실이라면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 영상을 보면 정말 놀라운데, 유명 호텔 2세 경영인. 이게 또 하나의 갑질이다 이렇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통상적으로 아무리 술을 많이 마시고 취한 상황이어도 본인이 소위 말해서 이렇게 잘났다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저렇게까지 행동을 안 해요. 나는 항상 누군가가 대우를 해 줬는데 내가 지금 담배를 피고 있는데 감히 나를 막아? 감히 나를 막아라는 생각으로 저게 시작이 된 거잖아요. 이건 전형적인 갑질의 한 행태고요.
항상 이런 사고가 터질 때마다 제가 방송에 나오면 항상 하는 얘기가 이렇게 큰 사건이 터지면 모든 국민들이 분노를 합니다. 저건 저런 사람들이 저렇게 행동을 해? 이렇게 분노를 하는데 실질적으로 제대로 처벌을 받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사회적으로 굉장히 갑질로 분노를 일으키는 범죄는 사회적으로도 영향이 큽니다.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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