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공식방문 중인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오늘 청와대에서 만나 양국 기업들의 교역과 투자를 늘리고, 전자정부와 보건의료, 창조경제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한 뒤, 경제 분야 6건 등 양해각서 7건을 체결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또, 신공항 건설과 고속도로 확장 등 코스타리카의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이 참여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 밖에도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중미 6개 국가와의 FTA를 조속히 타결하자는 데에도 공감하고, 이를 위해 향후 협상 과정에서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웅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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