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트럼프 2차 TV 토론 ④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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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5살짜리 시리아 소년이 공습을 받은 다음에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불쌍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이 동영상을 조회를 했고요.

그리고 이보다 더 끔찍한 장면들이 알레포에서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주일 동안 400명이 숨졌고 이중에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입니다. 이와 관련해 시리아 정부의 전쟁 범죄 혐의를 조사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알레포에 대한 공습과 관련해서 말입니다. SNS에서 나온 질문입니다. 다이안 씨가 질문을 한 내용인데요.

대통령이 된다면 인도적 위기와 시리아 내전에 대해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제2의 홀로코스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지 발언을 해 주시죠.

[인터뷰]
시리아 상황은 아주 대재앙과 같은 끔찍한 일입니다. 매일 같이 아사드 정부가 하고 있는 지상군과 러시아 공습을 등에 업고 알레포를 공습하고 있습니다.

지금 알레포에는 수십 만 명의 민간인들이 이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공습은 지금 알레포를 완전히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시리아 반군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죠. 아사드 정권에 반대하려는 반군을 없애려고 하고 있습니다. IS를 없앤다는 명분으로 지금 공습을 하고 있지만 그들이 노리는 것은 시리아 반군입니다.

오늘 말씀드리지만 비행 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안전 구역을 만들어야 합니다. 러시아 측에서는 지금 외교적인 해결 노력은 당분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에 있는 다른 동맹국과 협조를 해야 됩니다.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바는 이것입니다. 바로 러시아의 양심이 무엇이냐입니다. 러시아는 시리아에 모든 걸 쏟아붓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고 싶어하는지도 마음을 보였습니다.

저는 대통령으로서 러시아가 어디에서 협정을 하든 필요한 경우는 할 것입니다. 제가 국무부 장관 시절에도 핵 문제와 관련해서 러시아와 협조를 해서 이란 핵 협정을 이끌어냈습니다.

지금은 더 큰 레버리지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하지만 전쟁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인터뷰]
먼저 힐러리 후보가 소위 말하는 그런 정치인들과 함께 있었죠. 하지만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서 백악관과 계속 연락을 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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