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마치 여름이 다시 찾아온 듯 더웠습니다.
내일은 북상하는 18호 태풍 '차바'로부터 뜨거운 열기가 밀려오면서 오늘보다 더 덥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30도까지 올라 7월 하순의 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륙은 늦더위가 이어지지만, 해안으로는 태풍이 비상입니다.
제18호 태풍 차바는 현재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데요.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난 뒤 모레,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내일, 남부 지방은 모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남부와 제주도는 최고 150mm, 특히 영남 해안과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겠고 해상뿐만 아니라 남부와 제주도에도 태풍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제주도는 오후부터, 남해안은 밤 늦게 비가 오겠고 영동은 낮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오늘보다 1~2도가량 높아서 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30도, 전주 30도, 대구 27도, 울산과 부산 26도, 창원 27도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 중반부터는 다시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가 다시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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