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건조경보, 화재 비상...강추위 내일 풀려 / YTN

YTN news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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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길 아침이 밝았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하늘은 맑고 공기는 깨끗합니다.

다만 날씨가 무척 건조합니다.

산불이 계속되는 강원도 양양을 비롯한 강원도와 서울에도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작은 불씨 하나만 있어도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과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영남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간조특보는 확대 강화할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아침까지 강추위는 계속됐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경북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아침 비공식 기록으로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19.4도로 가장 낮았고요,

파주 -16도, 봉화 -14.3도, 서울도 -8.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 전국 하늘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광주와 대구 4도, 부산 7도로 어제보다 1~2도 높겠습니다.

내일은 강추위가 물러나고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도 일주일 만에 영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추위가 물러나면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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