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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어요"...끔찍한 범행 후 태연히 거짓말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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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들 양부모는 6살 아동의 시신을 훼손한 끔찍한 범행 이후에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는 등 범행을 숨기려 했는데요.

평소 알고 있는 친엄마에게는 전화까지 걸어 딸이 실종됐다고 태연히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사이로 한 여성이 지나가고 이후 또 다른 여성에 이어 한 남성이 지나갑니다.

6살 난 수양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와 이들의 범행을 도운 19살 c 모 양이 인천 소래포구축제를 찾은 모습입니다.

이들은 하루 전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에서 딸의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했습니다.

이후 범행을 숨기기 위해 다음날 축제장을 찾아 4시간 정도 이곳저곳을 다녔습니다.

그리고는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아이를 잃어버렸다며 태연히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왜 이리 실종신고가 늦었냐는 경찰의 말에는 찾느라 늦었다며 거짓말을 보탰습니다.

자신들의 범행을 감추려는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아이의 친엄마에게 아이가 실종됐다고 전화를 한 겁니다.

전화를 받고 다급해진 친엄마는 이미 숨진 아이의 사진과 함께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데 혼자 얼마나 무서울지 상상도 하기 힘들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송명수 / 인천 남동경찰서 : 시신을 찾지 못하면 아이가 실종된 것으로 위장해서 완전 범죄를 꿈꾼 겁니다.]

이들이 살던 집 주변 주민들은 아이를 잘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혼내는 소리를 자주 들었고 밖에서 활동하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주민 : 애 우는 소리가 많이 들려서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의심을 많이 했는데, 부부싸움도 많이 하는 것 같고 애를 많이 때린다는….]

경찰은 이들 모두에게 살해와 시신훼손 혐의가 있지만, 특히 양어머니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남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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