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프간 지원회의를 하루 앞두고 아프간 곳곳에서 거센 공세를 펼쳤습니다.
탈레반은 현지시각 3일,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를 공격해 나와 지역을 장악했고, 1년 전 자신들이 한시적으로 장악한 북부 쿤두즈시를 또다시 침공했습니다.
같은 날 아침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는 국방부 차량을 겨냥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군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또 북부 자우잔 주 다르자브 지역 시장에서도 오토바이를 이용한 자폭테러가 벌어져 민간인 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2001년 미군의 공격으로 탈레반 정권이 붕괴된 이후 새로 들어선 정부와 탈레반 사이에 내전이 15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아프간 정부를 비롯해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등 70개국과 유엔 등 20여 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아프간지원회의를 열어 아프간의 정치·경제적 안정과 국가 재건, 개발을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문제를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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