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혜 / 변호사

[앵커]
일본에 가면 초밥 많이 드시죠. 초밥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회 반, 이른바 와사비라고 불리는 고추냉이 반. 일본 오사카의 한 유명 초밥집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초밥집에서 한국인 관광객에게 와사비라고 불리는 고추냉이가 잔뜩 들어간 초밥을 준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공분을 넘어 일본 관광 불매운동까지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우리 코미디나 예능프로그램에서 벌칙으로 주는 게 고추냉이인데 그런데 이걸 아주 범벅을 해서 줬다고요?

[인터뷰]
사실은 실제 정량에 비해서 2배를 초과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걸 먹는 사람들은 얼굴이 찌푸려질 정도로 굉장히 참기 어려운 맛을 느끼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게 우리 한국인 관광객한테 이런 것을 줬다고 하니까 소위 말하는 일부러 한국인들한테 고약한 이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고 이렇게 와사비를 많이 준 것뿐만 아니라 일부 관광객, 한국인을 비하하는 단어들을 쓰면서 막 찡그리는 표정을 보고 비웃기까지 했다 이런 증은들도 SNS에 돌고 있어서 일부러 혐한 종업원들에 의한 소위 말하는 와사비테러 행위가 아니냐는 이런 비판이 제기되고 있고 이런 비판은 일본 내에서 일본 언론들도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라고 해서 지금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고추냉이가 두 배 이상 들어간 초밥인데요. 일본인 초밥 장인정신, 굳이 얘기 안 해도 자기가 만드는 밥, 자기가 만드는 회. 엄청난 정성을 쏟습니다. 손님에게 내놓는 거 다 알아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줬다? 물론 이 회사가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겠지만 이런 게 과연 의도인가 실수인가 이것은 좀더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합리적인 추론을 하는 것인데요. 초밥에서 적정한 수준의 와사비를 넣는 것은 전문가들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습니다. 이걸 초과한다, 예를 들면 1.3배를 초과한다는 것은 실수로 볼 수 있지만 2배를 초과한다? 그러면 어느 누구라도 이것은 뭔가 의도가 있다라고밖에 판단이 되지 않고 또 이런 실수가 자국의, 일본인들도 이런 똑같은 실수가 있었던 것이라면 모를까.

특별히 한국인 관광객에만 이런 것들이 주어졌다고 한다면 의도성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이런 논란이 가세가 되니까 이 업체를 운영하는 사장이 해명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00409014174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