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테러 협박... 선거 무사히 치러질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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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하루, 이틀 뒤면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데요, 누가 당선될 까라는 관심과 함께 테러의 불안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선거 전날 또는 당일 테러를 할 것이라는 협박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 자체를 망칠 수 있는 테러 효과를 내기 위해 선거 전날 테러를 일으키겠다는 위협은 미국 정보당국도 입수하고 실질적인 대응 조치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애덤 쉬프 / 민주당 하원의원 :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테러 협박이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선거 같은 중요 행사에 테러가 있었잖아요.]

테러의 주체는 9.11 테러를 일으켰던 알 카에다인데, 사실상 지금의 IS 세력입니다.

공격 대상으로는 뉴욕과 텍사스, 버지니아 주로 전해졌지만, 제3의 지역이 될 가능성도 있어 어느 지역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런 가운데 선거 전날이 아닌 선거 당일 무자비한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글이 또 게재돼 긴장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테러감시단체인 '시테'는 IS가 선전 매체에 테러를 선동하는 글을 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대 이슬람 정책에는 차이가 없다며 무차별적 테러를 주장했습니다.

유권자들은 테러 위협 때문에 선거를 망칠 수는 없다며 당국의 철저한 대비를 호소합니다.

[래리 펜스 / 美 대선 유권자 : 미국은 세계 최강의 방어력을 갖고 있으니까 이번에도 철저히 막아줄 것을 믿습니다.]

[크리스티나 와츠 데이비스 / 美 대선 유권자 : 이 나라를 이끌 새 인물로 누구를 뽑을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최근 이라크에서 궁지에 몰린 IS가 국면 타개용으로 테러를 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안이 삼엄한 미국에서 준비 없이 테러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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