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흔적 지우기' 집착하는 김정은...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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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훈 / 변호사, 박상희 / 심리상담 전문가, 송지영 / 前 북한 아나운서, 장해성 / 前 북한 조선중앙TV 기자

[앵커]
스튜디오에 두 분 더 모셨습니다. 장해성 전 조선중앙방송 기자, 송지영 전 북한 아나운서 두 분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김정은이 지금 굉장히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양이에요. 장성택 트라우마를 지우려고 한다, 이게 무슨 얘기죠?

[인터뷰]
김정은이라기보다는 김정은의 가풍이 원래 그런 것 같습니다. 김일성 때부터 67년부터 김동환이 봉건 그런 것을 내려보냈다고 해서 그래서 정약용의 목민심서 같은 것. 박지원의 열하일기. 그런 것도 다 그렸잖아요. 그런데 아무튼 간에 김정은이 지금 하는 걸 보면 확실히 가풍이 그런 데 알레르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조리 자라공장 그러면서... 해당화도 말이 들어가는 것만 해도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다고 하는데 참 기가 막힌 일입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 장 선생님이 김정일이랑 같이 다녔나요? 김일성종합대학에?

[인터뷰]
제가 다닌 건 김평일하고 저하고 동창입니다.

[앵커]
제가 헷갈렸어요. 김평일이 동생이었죠. 해당화 들어가는 것. 살아 있을 때 외국의 해당화라는 이름의 식당을 쫙 뿌려서 거기에서 외화벌이를 했다는 것인데. 해 자만 나오면 깜짝깜짝 놀라는 모양이에요. 심지어 그렇게 판단을 하십니까?

[인터뷰]
불안한 거죠. 숱한 전세계의 고전을 보면 그 누구를 죽여 놓고 그다음에 두려움에 잠을 못 자다가 병에 걸렸다는 이야기는 너무 많잖아요. 김정은의 기본적인 심리 상태는 굉장히 불안감과 두려움일 거예요. 안정적인 기반 없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언제라도 무너질 수 없는 현재의 상태에서 본인의 고모부인 장성택을 사형시켰는데 그 잔재가 왜 남아있지 않겠습니까? 죄책감, 불안감, 공포 이런 것들이 아마 밤낮으로 누를 겁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김정은이 이렇게 불안해 하는 또 다른 게 뭐냐하면 지금 판문점 인근에까지 지뢰를 뿌리고 있다는 것이 아니에요? 지금 이것도 불안한 것 아니에요?

[인터뷰]
그렇죠.

[인터뷰]
그러니까 왜냐하면 지금 북한에서는 북한의 제일 높은 층에 있는 기득권들이 북한의 김정은을 따르지 않고 배반하는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태영호도 결국 북한에 그만큼 충성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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