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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자기 힘뿐"...北, 제재 탈피 안간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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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 탈피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전통적 우호 관계를 맺었던 나라들에 잇따라 고위 인사를 보내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은 박봉주 내각 총리와 리무영 화학 공업상을 대동한 채 화학 공장을 시찰했습니다.

여기서 국제사회의 전방위 제재로 인한 어려움을 내비치며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우리가 잘살고 강성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의 비열한 고립 압살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우리가 믿을 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으며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북한은 최근 이 같은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통적 우방국을 설득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포츠 외교를 목적으로 브라질에 파견됐던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일정을 하루 앞당겨 출국한 뒤 쿠바로 향했습니다.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국가평의회 부의장과 양국 관계를 논의하고,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90세 생일 선물도 전하며 구애를 폈습니다.

또 지난 11일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당 대표단이 아프리카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이미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앙골라와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한 상황에서, 대표단 급을 높여 재차 아프리카 나라들을 접촉하며 대북제재의 부당성과 제재 완화를 요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리용호 외무상은 다음 달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세안 관련 연쇄 외교장관회의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폐기를 강변했던 북한은 또다시 같은 주장을 내세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는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측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는 계속될 것으로 보지만, 일치단결된 공조에 어떻게든 균열을 내보려는 북한의 외교 행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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