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2당, 당사자 탈당 압박...국면 전환 안간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0

[앵커]
검찰 수사와 도덕성 문제로 수세에 몰린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두 야당이 국면 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에 미칠 파장을 줄이기 위해 사건 당사자들에게 탈당을 압박하고 있지만,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임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으로 이미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은 국민의당!

하지만 안철수 전 대표의 최측근, 박선숙 의원에 대한 검찰 신병 처리가 아직 거대한 암초로 남아 있습니다.

[박선숙 / 국민의당 의원 (6월 27일) : 정말 죄송합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여 추가 조사 뒤 구속영장이라도 발부되면 안 전 대표와 당에 대한 추가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박지원 비상대책위 체제를 출범시킨 국민의당은 지도부 차원에서 손학규 영입에 공을 들이는 등 반전의 계기를 엿보고 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6월 30일) : 그러한 분들이 우리당에 들어와서 활동도 하고, 함께 안철수 대표와 경쟁도 하는….]

서영교 의원의 가족채용 논란에 휩싸인 더민주는, 일단 당무감사원의 중징계 방침으로 한숨 돌린 표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징계수위가 나오기까지는 시일이 걸리는 데다, 대표직까지 포기한 안철수 전 대표와 비교할 때 국민 기대에 못 미친다는 판단 아래, 자진 탈당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7월 1일) : 국민이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이 문제에 대해 피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대 국회 시작과 함께 촉발된 도덕성 논란과 불법 의혹은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어서 야당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0305010168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