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지도부가 오늘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정현 신임 대표는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섬기는 리더십으로 민생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드와 관련해 중국 현지 여론을 살피려 방중했던 더민주 초선 의원들도 오늘 귀국하는데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먼저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가 오늘 첫 회의를 주재했죠?
[기자]
오늘 이정현 신임 대표가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조금 전 오전 9시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박명재 사무총장과 어제 당선된 최고위원들이 참석했는데요.
회의에 앞서 이정현 대표는 '섬기는 리더십'이라는 구호를 제시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모두 발언에서 이 신임 대표는 사실상 섬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많은 서민과 소외 세력들을 찾아가 직접 목소리를 듣겠다며, 이 구호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첫 일정으로는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는데요.
이곳에서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대한민국 가치를 지키겠다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33년 동안 지켜본 한국 정치의 모습을 반드시 바꾸겠다면서 숨길 건 숨기는 식이 아닌 정말 근본적인 곳에 손을 대는 개혁을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내년 대선과 관련해서는 우선 얼마 남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안에 민생 안정 국정 현안을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앵커]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으로 갔던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오늘 돌아오죠?
[기자]
더민주 사드 방중단이 오늘 오후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앞서 이들은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 현지 여론 등을 살피기 위해 그제 아침 중국으로 떠났는데요.
이후 중국 베이징대 교수, 전문가들과 잇따라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어제는 중국 싱크탱크인 판구연구소가 주최한 한중 원탁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중국에 방문한 더민주 초선 의원들은 정경 분리 원칙에 따라 사드 대응과 경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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