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 이장석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9시 40분쯤 검찰 청사에 도착한 이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씨를 출국 금지하고, 지난달 14일 넥센 구단 사무실과 이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넥센 구단의 전직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씨가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미국 레이니어 그룹의 홍성은 회장은 지난 2008년 지분 40%를 받는 조건으로 이 씨에게 20억 원을 투자했지만, 지분을 받지 못했다며 이 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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