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아기 버려두고 밥 먹다 체포된 산모 "무서워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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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신 / 한양대 특임교수, 손정혜 / 변호사, 황성준 /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이 얘기가 정말 이게 만삭 여성이 임신한 사실을 숨긴 채 미군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도중에 아이를 낳고 도망쳤는데 아이가 죽었죠.

[인터뷰]
맞습니다. 8월 7일 오전 5시경에 사건은 인지가 됐고요. 8월 6일날 상암동 쪽에 있는 나이트클럽 쪽에서 미군하고 같이 술을 마시던 여성이 강남구 쪽에서 유치원 영어를 가르치는 여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군하고 술을 마시다가 종로구 쪽에 있는 모텔에 아마 같이 투숙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일행들 여러 명이서. 그래서 이 여성하고 미군이 성관계 중에 아마 임신 7개월 상태였어요.

양수가 터졌는데 미군한테는 생리라고 하면서 생리대를 사오도록 시켜서 미군이 나간 다음에 7개월짜리 아이를 분만을 했습니다.

분만한 상태에서 본인은 낳았을 때는 살아 있었는데 욕조에서 씻기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 하여간 아이가 사망을 해 가지고 사망한 아이를 수건으로 싸서 화장실에 방치한 상태에서 옆방에 있는 일행들이 있는 방으로 가서 거기에서 치킨을 먹었어요.

이게 다음 날 오후 1시경에 아직 체크아웃이 안 됐던 모양이죠, 그 일행들이. 1시경에 청소를 하던 아주머니에 의해서 영아의 시체가 발견이 돼서 경찰이 출동을 해서 아직 나가지 않은 이 여성을 체포한 것입니다.

[앵커]
이 아기의 아빠는 미군인데 그때 당시에 같이 있던 미군이 아니고.

[인터뷰]
그 미군이 아니고요. 임신 7개월인데 이미 오래 전에 미국으로 출국을 했습니다.

[앵커]
이게 상식적으로 제가 이해가 안 가는 게요. 어떻게 됐던 간에 자기가 낳은 아기가 죽었어요. 그런데 옆방 가서 치킨 먹은 생각이 나나요? 상식적으로...

[인터뷰]
그전에 임산부가 술을 마신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고요.

[앵커]
이 사람 술 먹었어요?

[인터뷰]
나이트 클럽에서 술을 마셨죠.

[인터뷰]
임신 7개월인데 성관계를 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고요. 양수가 터졌는데 바로 병원으로 가지 않은 것도 너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정신 감정이 필요할 정도로 정말 비상식적이고 비윤리적이고 어떻게 이런 사람을...

[앵커]
아이가 죽었는데 그 옆방에서 치킨을 뜯고 있다는 게... 저는 도저히...

[인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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