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내일도 내륙 지방은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날씨와 생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내일도 폭염이 이어지는군요?

[기자]
폭염이 쉬어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내일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고, 이번 주 내내 35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다른 지역도 대전 34도, 광주 35도 등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동해안은 강릉 29도로 3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또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충남과 남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요란스럽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오늘 흐린 가운데 낮 기온 23도에 머물겠습니다.

[앵커]
뇌졸중은 추운 겨울에, 한파 때뿐만 아니라 요즘같이 폭염 일 때도 조심해야 한다고요?

[기자]
무더운 날씨에 몸속 수분이 감소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는데요,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순환이 잘되지 않습니다.

이때 혈압이 상승하면서 뇌졸중의 위험이 커지게 되는 겁니다.

또 에어컨을 틀면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는 것도 문제인데요,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만약, 평소 과로나 수면부족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고, 혀가 굳어지고 현기증이 나는 경우, 또 손발이 저리고 눈앞이 침침한 적이 있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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