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나선 비박계의 주호영 의원과 정병국 의원이 주호영 의원으로 후보를 단일화했습니다.

주 의원과 정 의원은 어제와 오늘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시행해 그 결과에 따라 주 의원을 비박계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박계는 앞서 당권 후보였던 김용태 의원이 정병국 의원과 단일화했으며 남은 주 의원과도 단일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주호영 후보는 단일화 수락 입장을 통해 화합과 혁신으로 당의 역량을 극대화해 정권을 재창출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병국 후보는 이와 관련해 주호영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새누리당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은 이정현, 이주영, 주호영, 한선교 의원의 4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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