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에 물까지...계곡은 천연 냉장고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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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면 시원한 계곡이 생각나죠.

나무 그늘에 차가운 물까지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계곡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계곡 물이 무척 시원하게 보이네요?

[기자]
보시는 것처럼 뒤로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저도 방송을 기다리다 참지 못하고 물속으로 들어와 버렸는데요.

발만 담갔을 뿐인데도 온몸에 짜릿함이 느껴지면서 숨이 탁 트입니다.

오늘 무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고 하지만 이곳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산에서 계곡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서늘해 더위를 피하는 데는 이곳만큼 좋은 곳도 없습니다.

계곡 곳곳에서 피서객들이 물장구를 치거나 물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니 무더위가 싹 가시는 듯한데요.

우거진 소나무 밑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담소를 즐기는 모습에서도 피서의 즐거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다고 해서 이름이 붙어진 송추계곡은 나무들이 우거져 그늘도 많습니다.

계곡 양옆으로 소나무와 가래나무, 갈참나무, 당단풍나무, 국수나무 등이 어우러진 울창한 숲이 늘어져 있는데요.

기암괴석을 돌아 흐르는 삼단폭포 등, 맑은 계곡물과 조화를 이루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심 근교에도 이렇게 시원한 피서지가 있으니까요.

가끔씩 가족과 함께 천연 냉장고인 계곡을 찾아 더위를 식혀가며 건강한 한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송추계곡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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