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은희, 니스 교민
[앵커]
프랑스 니스 현지에서 바스티유의 날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서 현장에 갔었던 분이 있습니다. 현지에서 민박집을 운영하시는 분인데요. 친구분과 함께 현장에 갔다가 먼저 돌아왔는데 친구분이 연락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민박집에는 다른 한국인 관광객들도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그분을 연결해서 지금 니스 상황 어떤지 잠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지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는 서은희 씨입니다. 서은희 씨,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많이 놀라셨죠? 지금 현장을 목격하고 오셨다고요, 현장 가보셨다고요?
[인터뷰]
그때 불꽃놀이 보고 바다에서 하거든요. 라 프로므나드 데 장글레라고 영국인 산책로가 있는데 그 앞에 바다에서 불꽃놀이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그게 한 20분 정도 불꽃놀이가 시작되고 10시 20분 정도에 끝났어요. 그러고 나서 더 있는 사람들은 있고, 그것만 보러 온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집에 가는 사람들도 있고 이랬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게스트분들이 들어오셔야 되니까 저는 빨리 들어온 상황이고 들어오는 도중에 사람들이 막 뛰어오는 거죠. 경찰들이 막 오고.
[앵커]
집에 걸어가고 있는데 사람들이 달려갔어요?
[인터뷰]
가고 있는데 사람들이 달려오고 그래서 저도 무슨 일인가 해서 같이 뛰었거든요, 뛰기는. 그러고 나서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테러인 것 같다고 그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경찰들이 테러가 났으니까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그렇게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막 뛰고 어떤 사람들은 우는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울면서 오는 사람이 있어서 저는 그때 상황이 심각하다는 걸 그때 알았었거든요. 그리고 같이 갔던 언니도 연락이 안 돼서 지금 어떻게 된 건지...
[앵커]
연락이 안 돼요? 같이 갔던 분이 있었는데요?
[인터뷰]
같이 갔던 독일에서 온 언니는 따로 독일 친구랑 있는다고 했는데 그러고 나서 저는 왔거든요.
[앵커]
잠시만요, 그러니까 정리를 하겠습니다. 10시 20분에 불꽃놀이가 끝났고요. 그리고 한 10분 정도 후에 10시 반에 지금 발생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죠?
[인터뷰]
네, 맞아요.
[앵커]
끝나서 집으로 걸어오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놀라서...
[인터뷰]
갑자기 사람들이 막 뛰어오더라고요, 바닷...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71508381455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