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20만 톤 양계농장에 불법 매립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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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 20만 톤을 양계농장에 매립하거나 하천에 무단 방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북부지방경찰청은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폐기물업체 대표 53살 임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이를 방조한 강원도 철원군청 소속 공무원 44살 윤 모 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 등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음식쓰레기 20만 톤을 경기도 포천과 양주, 철원 일대 양계농장에 불법으로 매립하거나 인근 하천에 무단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음식쓰레기 일부를 멸균하지 않고 닭 사료로 공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해당 공무원들 사이에서 뇌물이 오간 정황과 불법 폐기물 사료를 먹은 닭의 유통 경로에 대해 보강 수사할 계획입니다.

이준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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