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력질주로 탈꼴찌 성공...롯데에 역전승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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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위까지 추락했던 삼성이 롯데를 꺾고 한 경기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욱이 분위기를 살렸고 차우찬은 시즌 4승째를 따냈습니다.

프로야구,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은 믿었던 선발 차우찬이 1군으로 돌아온 롯데 최준석에게 3점을 먼저 내주며 초반 위기를 맞았습니다.

끌려가던 삼성은 한 달 보름 만에 복귀한 구자욱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3회 2아웃 내야 땅볼에서 1루까지 전력 질주로 실책을 끌어내며 추격의 득점을 올렸고, 이어진 만루 상황에서 롯데 노경은의 어이없는 폭투에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4회 우동균의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한 뒤 롯데는 볼넷과 폭투를 남발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패전 위기에서 벗어난 차우찬은 추가 실점 없이 131개 공으로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약속의 땅 포항에서 시즌 4승을 챙겼습니다.

kt에 두 점 뒤지던 넥센은 연속 안타에 더블 스틸로 수비를 흔들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4회 채태인이 경기장 밖으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다시 kt가 뒤집자 9회 박정음이 결승타를 때려 kt를 최하위로 끌어내렸습니다.

LG와 순위 다툼에 나선 한화는 선발 송신영이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내려간 뒤 불펜을 총동원하며 총력전에 벌였습니다.

그러나 LG는 7회 말 채은성이 역전 3루타로 경기를 뒤집고 한화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홈런 공장 SK는 홈런포를 앞세워 기아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전반기 4위를 확정했습니다.

연장 10회 박정권이 역전 석 점포를 날렸고 최정이 시즌 18호에 이어 19호 홈런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선두 두산도 3점 포만 두 번을 쏘아 올린 허경민의 홈런쇼를 앞세워 2위 NC의 추격을 멀리 따돌렸습니다.

니퍼트는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2승째를 올렸습니다.

YTN 정유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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