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6,253~6,838원' 유력...주말 최대 고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0

[앵커]
내년 최저임금을 놓고 벌이는 노사 협상에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익위원이 시급 기준, 최소 6천253원에서 최대 6천838원 사이에서 결정하라는 중재안을 냈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공익 심의구간' 폭이 지난해보다 커, 주말 결정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2번째 만남의 자리엔 노사 양측에서 모두 팻말이 등장합니다.

뭔가 달라진 분위기, 협상은 시작부터 진통을 예고합니다.

[박준성 /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 노·사·공이 서로 의견을 모았던 심의종료가 실천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많은 수고 부탁드립니다.]

예상대로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다만, 공익위원이 '최저임금 심의구간'을 제시한 게 그나마 진전입니다.

'인상률 3.7%∼13.4%', 이것을 올해 최저임금에 적용하면 6천253원~6천838원입니다.

공익 심의구간은 공익위원이 더는 협상이 어렵다고 판단할 때, 노사 양측의 의견을 토대로 제시하는 최저임금 인상안의 상·하한선입니다.

지난해에도 공익위원이 '심의구간'을 제시했고, 딱 중간인 6천30원을 표결로 확정해, 올해도 비슷하게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지난해보다 인상률의 최솟값은 더 작아지고, 최댓값은 오히려 커져,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의 불만이 많다는 게 변수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안이 법적 효력을 가지려면 오는 16일까지 합의안을 내야 합니다.

이미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15, 16일, 두 차례 전원회의 일정을 잡아놓고 마지막 협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71309464887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