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한 남성이 휠체어에 탄 여자 친구를 때리는 장면이 생방송 뉴스 화면에 우연히 잡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60살인 랜달 버거스 씨는 피닉스 시 중심가에서 여자친구가 탄 휠체어를 밀어주다 갑자기 머리를 때렸는데 이 장면이 뉴스 생방송 화면에 찍힌 것입니다.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쳤고 결국 경찰이 버거스 씨의 신분을 확인해 체포했습니다.

버거스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여자 친구의 휠체어를 밀다 말다툼 끝에 머리를 때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기봉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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