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강추 '계곡 트레킹'...어디가 좋을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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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어도 휴가는 가야죠.

가볍게 가기는 계곡이 좋은데요.

계곡을 생각하다가 '계곡 트레킹'이라는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트레킹'은 알겠는데 '계곡 트레킹'은 좀 생소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쉬웠는데, 말 그대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걷는 것입니다.

계곡 옆을 걷기도 하고 계곡 안으로 들어가 물속을 걷기도 하는 트레킹입니다.

관심가는 분들이 좀 있을 것 같아 몇 가지 정보를 더 드리겠습니다.

어디가 좋을까요?

신비의 계곡 '왕피천'을 먼저 추천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왕피천은 경북 영양과 울진에 걸쳐 있습니다.

동해 바다로 흐르는 61km의 물길을 따라 걷다보면 산양이나 수달도 만난다고 합니다.

다음은 강원도 인제 아침가리골입니다.

오지로 유명한 방태산에 있습니다.

하도 오지라서 6.25때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전쟁이 난 지도 몰랐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에 있는 분천-양원 코스입니다.

협곡열차로 최근 널이 알려진 곳이자 트레커들 사이에서는 낙동정맥 트레일의 핵심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원도 정선 덕산기입니다.

오지 중의 오지 덕산기 계곡 트레킹은 총 길이 12km로 100m 이상 되는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등 수려한 경관이 볼만하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준비물입니다.

보통 트레킹을 할 때와 비슷하게 준비를 하면 됩니다.

다만 물속을 걷기 때문에 집에 돌아올 때 갈아신을 신발을 한켤레 더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물속을 걸을 때는 별도로 아쿠아슈즈를 신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물에 젖을 수 있으니까 휴대전화를 넣을 수 있는 '지퍼락'이 있어야 합니다.

또 계곡에서는 쉽게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바람막이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계곡 트레킹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올 여름에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점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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