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어제부터 강원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철원과 양구 등 강원 북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강원 북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한 시간 전만 해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는데, 지금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우비를 입고 있는데도, 내리는 비의 양이 많다보니 아무런 소용이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철원과 화천 등 강원 북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의 폭우가 내리고 있는데요. 장마전선이 점점 내려오고 있어서 이곳에도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강원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은 철원과 양구, 인제, 고성, 속초 등 5개 지역입니다.
장마전선이 남하면서 오후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려 중부 지방에 내일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아직 강원지역에 장맛비로 인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도 예상돼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나 붕괴 사고 발생 위험이 큽니다.
계곡이나 하천은 내린 비로 물이 갑자기 불어나 출입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농작물 침수 피해 없도록 농수로 관리와 시설물 점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빗길 교통사고 위험도 커 운전하시는 분들은 안전운전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홍성욱[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70507001371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