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다음 달 전당대회...최경환 당권 도전 변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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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변화될 전당대회 규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친박·비박계 후보들이 난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친박 구심점으로 꼽혀온 최경환 의원이 당권에 도전할지 주목됩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다음 달 9일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엽니다.

이에 오는 6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방식 등 전당대회 룰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지상욱 / 새누리당 대변인 : 7월 6일 의총 소집을 해서 지도체제 개편안, 모바일 투표, 특권 내려놓기 등 현안 논의를 하도록 의결했습니다.]

현재 모바일 투표와 1인 1표제가 거론되면서 당권 도전자들은 변화될 룰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당원들을 상대로 첫 시도되는 모바일 투표는 표심을 정확히 알 수 없는데다, 1인 1표제의 경우 같은 계파에서 여러 명의 후보가 나오면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후보로는 친박계 5선 이주영·4선 홍문종·3선 이정현 의원이, 비박계에서는 5선 정병국 의원과 3선의 이혜훈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3선 김용태 의원이 제일 먼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용태 / 새누리당 의원 : 혁신 대표, 세대교체 대표 되겠습니다 저는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합니다.]

비박계 유승민 의원의 출마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친박 좌장 격인 최경환 의원의 출마 여부도 변수입니다.

최 의원이 당권에 도전하게 되면 친박계 간 교통정리에 나설 가능성이 크고, 이럴 경우 비박계 후보들도 합종연횡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친박 이주영 의원이 복병으로 떠오르면서 총선 패배 책임론을 안고 있는 최 의원의 출마는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당 대표 한 명만 우선 뽑는 새로운 룰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전례 없는 격전이 예상됩니다.

YTN 이형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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