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 데일리안 편집국장, 최단비 / 변호사, 홍종선 / 대중문화전문기자,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박서경 / 사회부 기자
[앵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박유천 씨. 제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 경찰에 출석을 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인데요. 그래서 현장에 나가 있는 박서경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박유천 씨 출석상황은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 박유천 씨가 소환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습니다. 그만큼 굉장히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중국이나 일본 매체들도 나와 있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박 씨가 약간 지친 표정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그동안 침묵했던 것과는 달리 취재진의 질문에 짧은 대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박 씨 인터뷰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유천 : (혐의 인정하십니까?) 우선 많은 분께 심려 끼쳐서 정말 죄송하고요. 경찰 조사 성실히 받고 잘 나오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맞고소할 계획입니까?)….]
[앵커]
경찰 조사는 어떤 부분의 어떤 내용을 조사할 것이라고 예상이 나오고 있고 심야 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기자]
경찰은 우선 박 씨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강제성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성관계를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앞서 첫 번째 고소 여성이 증거로 제출한 옷가지 등에서 남성 DNA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박 씨의 구강세포 채취해 검출된 남성의 DNA와 일치하는지 대조할 계획입니다.
또 성폭행 혐의를 조사한 이후에는 박 씨가 무고죄로 첫 번째 고소 여성을 맞고소 한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지금 박 씨가 출석한 지 한 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조사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오늘 조사는 박 씨가 사회복무요원이라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 점 때문에 심야까지는 이어지지는 않을 방침이었는데요.
하지만 박 씨 측 요청으로 출석 시간 연기되면서, 늦게까지도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앵커]
오늘 이 문제부터 시작해서 이슈 함께 살펴볼 전문가 네 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데일리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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