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찬·반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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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무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앵커]
영국이 유럽연합에 잔류할 것이냐 아니면 탈퇴를 할 것이냐, 그 운명의 날이 밝았는데요.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지금 개표 결과가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데 아직 예상을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잔류 쪽이 우세한 것으로 현재까지는 집계가 되고 있어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일단 여론조사 업체들의 결과는 금융시장이 안도하는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하지만 앞서 리포트에도 언급이 되었습니다마는 찬성과 탈퇴의 의견 격차가 그다지 큰 것 같지가 않습니다.

찬성이 52에서 54 정도 그리고 탈퇴 주장이 46에서 48% 정도. 결국 격차가 적게는 한 3, 4%포인트, 크게는 한 8%포인트 정도까지 보여지는데요.

이 정도면 사실은 여론조사 결과 안에서는 오차범위라고 볼 수 있겠고 실제로 최근에 우리나라 총선 과정에서도 예측 결과가 상당히 틀린 경험을 저희가 한 적이 있죠. 그런 면에서는 최종 결과가 발표가 될 때까지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렇죠. 특히 이런 국민투표를 할 때는 강한 찬성을 하는 사람과 강한 반대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중간에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고 중간에 있는 분들은 상황이 다르겠습니다마는 얼마나 강하게 찬성을 하고 강하게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결집을 하느냐. 오늘 날씨도 안 좋았다는데 날씨가 안 좋아도 가서 내가 투표를 꼭 해서 탈퇴를 관철시키겠다, 아니다. 남아 있는 것을 관철시키겠다, 이런 세력들이 많느냐에 따라서 투표 결과는 여론조사와 다르게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은 유효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이번 투표 결과를 가장 결정할 중요한 요인으로 부동층이 언급이 계속 되었었는데요. 부동층의 비율이 적게는 한 10%, 많게는 10% 중후반까지도 되는 것으로 언급이 되었죠.

그런데 사실 이러한 부동층이 어떤 쪽으로 투표를 할 것인가도 관심이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부동층들이 아예 투표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투표 성향을 가진 유권자들의 비중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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