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교수 이화여대 경제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미국 대선 다음 주입니다. 6일 남은 상황에서 누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초박빙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선과 경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겠는데 일단 누가 되더라도 자국, 미국을 우선할 거다, 이런 거는 예상이 되는 거죠?
[석병훈]
그렇습니다. 지금 트럼프 전 대통령 측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의 공약의 공통분모를 보게 되면 다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해서 미국 경제를 부흥시키겠다는 것이 공통분모가 되겠습니다. 이것은 이번 대선에서 최대의 격전지라고 하는 캐스팅보트를 가지고 있는 러스트밸트 지역에 있는 미국 국민들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현재 평균적으로 3% 수준에 불과한 미국의 관세를 최대 20%까지 보편적으로 관세로 인상을 하고 중국 수입품에 대해서는 60%까지 관세를 부과하겠다라는 공약을 대표적으로 내세웠고요. 해리스 부통령 측 역시 중국이 미국의 관세 장벽을 우회해서 수출을 하는 방식으로 이용했던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간 무역 협정을 수정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승리를 하든 간에 보호무역주의는 강화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 대선 이후에 관세 인상된다는 이야기 나오고 또 말씀하신 것처럼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되다 보면 전 세계가 긴장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 대선 결과에 따라서 경제 흐름 전망도 살펴볼 텐데 한때 9%까지 치솟던 미국 물가가 2%로 둔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 대선 결과에 따라서 양상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던데 어떻게 보세요?
[석병훈]
양상은 바뀔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게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예상을 깨고 해리스 부통령 측이 승리하게 되면 시장에 반영된 것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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